서울 용산구 정비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처음 구성·운영되는 ‘정비사업 신속추진 자문단’을 통해서다.
14일 구에 따르면 정비사업 자문단은 최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자문단은 △행정·학계 △정비사업 △법률 △재정·회계 등 4개 분야 전문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구 관계자는 “용산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된 구도심이 많아 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곳”이라며 “정비사업 중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주민·조합·이해관계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정비사업 자문단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자문과 컨설팅 △정비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갈등이나 분쟁 조정 지원 △정비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민 교육 강사 등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정비사업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의 자문 신청 접수 후 접수일로부터 25일 이내 처리를 목표로 신속한 지원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자문단이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 사업 추진의 방향을 제안하고 갈등·분쟁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조정과 중재 방안 제시로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서울시, 코레일, 민간 등 개발 주체가 많고 재건축, 리모델링, 모아타운 등 사업 방식이 다양해 구민들이 어려워하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맞춤 컨설팅을 통해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민의 의견을 담아 신속하게 정비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자문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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