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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회가 최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5월 이순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등포구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됐다고 구의회는 밝혔다.
해당 조례 제7조에 따르면 ‘의장은 괴롭힘 예방을 위한 교육을 1년에 1회 이상 실시한다’라는 의무 규정이 있다. 이에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 괴롭힘을 방지하고 갑질 문화를 근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관련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교육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 속에서 즐겁게 일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이소담 ㈜코리아에듀 강사는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구체적인 사례·해결 절차,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예방책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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