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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 증가로 전일 근무 연구 인력이 동반 상승했다고 밝혔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기업의 2023년 연구개발비 투자는 56조80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7.4% 늘었으며 전일 근무 연구 인력은 3.2% 증가한 2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3년 ICT 기업의 연구개발비 총액은 전체 기업 연구개발비 60.2% 수준이며 특히 ICT 기업의 기초연구 분야에서 연구개발비 증가율은 15.9%로 높게 나타났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에서 연구개발비가 46조 원으로 9.1% 증가했으며 그다음으로 벤처기업에서 6.7% 늘어났다. 반면 중소기업은 11% 감소를 기록했다.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에서 연구개발비가 감소한 것은 통계 조사 방식 변경에 따른 응답한 중소기업 수가 감소한 것에서 비롯됐다며 일시적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ICT 기업 생산액은 2022년 581조8000억 원에서 바로 다음 해 509조5000억 원으로 12.4% 감소했으며 ICT 분야 수출액은 2022년 2332억3000만 달러에서 1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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