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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는 30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사전 신청 2차 모집을 시행한다.
이번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당진시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70세(1955~1974년 출생자)의 홀수년생 여성농업인 중 45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검진 항목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골절 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활량 검사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농작업 질환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 예방 교육 등 전문의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이나 이 중 90%(19만8000원)를 시에서 지원해 대상자는 10%인 2만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30일까지 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일반 국가 검진에 없는 특수질환 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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