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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회가 26일부터 내달 22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26일 본회의는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어 시의회는 배낙호 시장으로부터 내년 시정 구상을 밝히는 시정연설과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27일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0건의 각종 의안 심사가 진행됐다.
이후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는 일반회계 1조2870억 원·특별회계 1450억 원 등 총 1조4320억 원의 내년 예산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현안에 대한 시정 문답시간을 가진 후, 각종 의안과 내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16일에는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 17일부터 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한 후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하고 의정유공대상 표창으로 이번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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