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법적 소양과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구는 10월17일부터 11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리걸마인드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강남구 내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30명이며, 6주 동안 총 6회에 걸쳐 회당 100분씩 진행된다.
‘리걸마인드’는 법적 사고를 바탕으로 사회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역량을 뜻한다. 강남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법적 문해력과 디지털 윤리의식을 청소년들에게 길러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체 교육 비용의 86%도 절감했다.
교육은 현직 변호사 특강과 문제중심학습(PBL)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1·2주 차에는 변호사들이 법 해석 방법과 민법·형법 기초, AI 기본법 등을 강의한다. 3~6주 차에는 참가 학생들이 예비 로스쿨 학생 퍼실리테이터와 팀을 구성해 지역사회 문제를 찾고 법적 근거에 기반한 해결방안을 도출해 발표한다. 우수팀은 연말 김앤장 광화문 본사에서 열리는 성과보고회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기회를 얻는다.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강남미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현기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AI 시대에 필수적인 법적 문해력과 윤리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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