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5차 발사를 위한 조립이 완료됐다.
한국항공우주원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진행된 누리호 조립 장면을 30일 공개했다. 지난 29일 연구진은 누리호 1·2단과 3단을 치구에 장착하고 바닥 레일로 단과 단을 만나게 한 다음 분리장치를 장착했다.
조립 절차는 분리장치 연결, 전기분리 커넥트 연결, 착화장치 설치 등으로 이뤄진다. 조립이 완료되면 발사체 내부 전자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전기적 점검이 이어지며 이 점검마저 성공적으로 마치면 주요 조립 과정은 사실상 종료된다.
모든 점검과 시험을 마치면 내달 6일 발사대로 옮겨져 발사체를 기립하는 장치인 이렉터를 사용해 기립한다. 이후 누리호를 엄빌리칼 타워에 연결해 상태를 점검하고 발사체 기능도 함께 점검한다.
7일에는 추진제 충전을 위한 점검과 헬륨 충전을 거치며 모든 점검을 통과하면 낮 12시 23분 발사될 예정이다.
누리호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2~6호기는 지난달 24일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됐다. 2주간 자체 점검을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부탑재위성도 지난달 31일과 이달 3일 나눠 입고돼 위성 발사관 조립이 완료됐다.
한편 발사에 참여하는 연구진이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를 숙지하는 훈련인 드라이런도 2차례 진행했고 10월 첫 주 마지막 드라이런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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