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 발전 분야의 전문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공공기관 AI 혁신성과를 인정받았다.
원전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술 도입이 공공부문 혁신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은 2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AI 혁신성과 대회’에서 ‘AI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했다. 공공기관의 AI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수원은 ‘AI 활용 우수사례’ 부문에 출품한 ‘하이누리(Hy-NuRI) 구축을 통한 초격차 원자력 실현’ 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이누리는 원자력 발전 분야에 축적된 방대한 전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한수원형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원전 관련 전문지식과 데이터를 업무에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AI 활용을 넘어 원자력 산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반영한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문 데이터와 생성형 AI를 결합해 원전 운영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원전 분야의 AI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원전 안전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는 한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광훈 품질기술본부장은 “AI는 원자력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동력”이라며 “원전 특화 AI를 통해 원전 운영의 안전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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