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여행의 주요 트렌드는 뭘까? 2027년 여행 트렌드 핵심은 단순히 얼마를 썼는지 따지는 저렴함 만을 쫓기보다는 여행이 남기는 추억과 가치에 집중해 진짜 가성비
인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는 14일 서울 용산구 코튼클럽 사운즈 한남에서 트래블 트렌드 2027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는 내년 여행을 올해만큼 또는 그 이상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다.
2027년 여행 트렌드의 핵심은 더 제대로 쓰는 여행이다. 스카이스캐너는 여행객들이 단순히 얼마를 썼는지 따지는 저렴함 만을 쫓기보다는 여행이 남기는 추억과 가치에 집중해 진짜 가성비를 새롭게 정의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완전한 휴식을 취하거나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과 경험, 여행지에서도 운동 루틴 유지 등 개인의 삶과 가치관을 여행에 적극적으로 투영한다는 것이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전문가는 2027년 주목해야 할 7대 여행 트렌드로 △굿즈 순례 △짐-케이션 △환테크 여행 △로그아웃 트립 △로컬 사운드 헌터 △N차 신혼여행 △문명 로드트립을 소개했다. 굿즈 순례란 현지 마트 장바구니와 같은 지역 한정 굿즈 등 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있는 특별한 현지 기념품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61%의 응답자가 특정 장소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행지나 매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행 중에도 건강한 식단과 운동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짐-케이션이다. 짐-케이션은 헬스장을 뜻하는 짐(gym)과 여가를 뜻하는 베이케이션(vacation)의 합성이다. 특히 Z세대 응답자의 39%는 피트니스 시설을 기준으로 숙소를 적극 검색 및 선택하겠다고 했다.
환율 변동을 민첩하게 활용하는 것이 환테크 여행이다. 한국인 응답자 54%는 유리한 환율 조건을 고려해 여행 목적지를 변경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여행과 휴식에 온전히 집중하는 여행을 로그아웃 트립이라고 한다. 한국인 Z세대 응답자의 30% 역시 여행 중 디지털 기기 사용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끊는다고 전했다.
초대형 팝스타의 스타디움 콘서트를 넘어 언더그라운드 재즈 클럽, 창고 공연장, 숲속 페스티벌까지 특색 있는 현지 공연과 공연장을 찾는 로컬 사운드 헌터와 일생일대의 한 번뿐인 허니문 대신 여러 차례에 걸쳐 다시 떠나는 신혼여행 트렌드(N차 신혼여행), 역사적 건축물이나 유적을 직접 탐방하는 문명 로드트립도 내년에 주목해야 하는 트렌드다.
스카이스캐너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7년 한국인에게 가장 주목받을 인기 여행지는 일본의 소도시인 하코다테, 항공권 가격의 하락으로 가장 가성비를 제공할 여행지는 일본 미야자키로 나타났다. 룩셈부르크, 베트남 퀴논, 중국 옌타이, 일본 오미타마 등이 하코다테의 뒤를 이었고 함부르크, 호주 퍼스, 벤쿠버, 치앙마이 등이 가성비 여행지로 꼽혔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전문가는 “단순히 저렴한 것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추구하려는 한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소비 경향은 스카이스캐너의 데이터에서도 잘 드러난다”며 “인기 여행지 1위를 차지한 일본 하코다테와 같이 신규 노선 확대, 엔저 현상과 더불어 여유로운 일본 소도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관련 여행지의 검색량도 크게 늘어났고 문명 로드트립, 로그아웃 트립’처럼 자신만의 뚜렷한 목적을 갖고 여행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거리 및 이색 여행지들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2027년에는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을 반영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카이스캐너는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다양한 선택지를 한눈에 보여줌으로써, 여행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여행을 보다 쉽고 자신 있게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여행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언급다.
스카이스캐너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7년 한국인에게 가장 주목받을 인기 여행지는 일본의 소도시인 하코다테, 항공권 가격의 하락으로 가장 가성비를 제공할 여행지는 일본 미야자키로 나타났다.
한편 내년에도 여행 계획에 있어 AI의 활용도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여행 탐색 단계부터 효율성과 확신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여행객들이 AI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한국인 응답자의 61%가 여행 계획 및 예약 시 AI를 사용하는 것에 자신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주요 활용 분야로는 여행 옵션 및 가격 비교(34%)와 일정 수립(32%)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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