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867억 원, 영업이익 2403억 원이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고 영업이익은 7% 증가했다.
카카오가 5일 발표한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1조2350억 원이었다.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329억 원이었다. 톡비즈 광고 및 구독 매출액이 11% 증가했고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7% 증가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3분기 거래액은 2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3분기 자기 구매 고객 수와 거래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33% 늘었으며 커머스 전체 거래액에서 자기 구매가 차지하는 비중도 30% 수준까지 확대됐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021억 원이다.
콘텐츠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85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뮤직 매출액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대형 공연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5083억 원을 기록했고 스토리 매출액도 17% 감소한 200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미디어 매출액은 1428억 원으로 49% 증가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어디서나 불러 사용하는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AI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12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카나나 스페이스의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하고 ‘모두의 AI’와 ‘칸바스’도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AI 서비스의 활성 이용자 증가세를 강조하며 올해 월간 활성 AI 이용자 1000만 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서비스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데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와 기업가치 향상을 통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카카오는 자사주 1500억 원을 매입 및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분할 이후 카카오 X가 자사주 3000억 원을 매입·소각할 예정이었으나 이 중 절반을 분할 전에 매입·및 소각한다.
카카오는 “기존 주주환원 계획의 일부를 조기에 이행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구체화한다는 취지다”라며 “나머지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도 분할 이후 2027년 내에 카카오X가 매입·소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받는 현금배당을 재원으로 활용해 11월6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최종 소각 수량은 추후 별도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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