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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 ⓒ스카이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지능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능형 반도체는 스마트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IT융합 제품에서 연산·제어·전송·변환 등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와 SoC(System on Chip)가 융합된 광의의 시스템반도체을 지칭한다. 2278억달러 규모인 지능형 반도체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연 3.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능형반도체 4개 기술 분야별로 11개 대학과 24개 팹리스 기업들이 참여하며, 기업이 원하는 석사급 인재(연 50명)를 양성·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4개 기술 분야는 ▲스마트 인지·제어 ▲스마트 통신 ▲초고속 컴퓨팅 ▲고효율 전력에너지 반도체 등 이다.
참여기업의 전문 인력을 멘토로 지정해 과정 종료 시까지 학생들의 교육 및 연구내용, 진로 등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졸업 후 바로 기업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세계적인 수준의 메모리반도체산업에 비해 취약한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설계 인력 확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기업·대학·정부가 함께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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