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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건물탐방<180>]-가수 싸이(본명·박재상)
잘 노는 월드스타…수백억 호화재력 ‘로얄패밀리’
연예계 대표 금수저, 신사동·청담동·한남동 등 본인·가족 부동산 216억원
정성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06-17 01:10:48
더 이상 금수저는 신조어가 아니다. 한 유명 포털에는 금수저를 부모의 재력과 능력이 너무 좋아 아무런 노력과 고생을 하지 않음에도 풍족함을 즐길 수 있는 자녀라고 지칭하고 있다. 단어 뜻 그대로 금수저는 다른 이의 부러움을 살 수 있다. 그러나 연예인이라면 또 얘기가 달라진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연예인이이면서 금수저라면 누구하나 손가락질 하는 이가 없기 때문이다. 냉정한 연예계 바닥에서 노력하지 않은 자는 아무리 금수저라도 도태된다. 이들 세 연예인의 공통점은 금수저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가 된 케이스다. 또 모든 이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이유다. 특히, 이 중 싸이는 금수저에서 조물주보다 높은 건물주가 돼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스카이데일리가 금수저이며 세계적 스타인 박재상의 부동산과 그의 가족이 소유한 부동산을 찾아갔다.

 ▲ 가수 싸이로 유명한 싸이(본명·박재상)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 한 채(사진)를 매입했다. 매입가는 50억원이다. 빌딩의 규모는 토지면적 246.7㎡(약 75평), 연면적 638.51㎡(193평) 등이다. ⓒ스카이데일리
최근 8집 앨범을 발표하며 국민 곁으로 돌아온 가수 싸이(본명·박재상)에 대한 관심이 높게 일고 있다. TV출연, 각종 공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도 수십억원대의 강남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덕분에 금수저 연예인으로 유명한 싸이와 그 가족들의 부동산 재력에도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부동산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싸이와 그의 가족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청담동, 용산구 한남동 등에 빌딩 2채와 고급빌라 1개 호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이 가진 부동산을 현 시세로 환산하면 약 216억원에 달한다.
 
금수저 연예인 대표주자 싸이 신사동·한남동 빌딩 소유, 현재 시세 170억대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빌딩 한 채를 50억원에 매입했다. 싸이가 매입한 빌딩 주변에는 고 앙드레김 의상실, 스포츠스타 박찬호 소유 빌딩 등이 위치해 있다.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5층 구조로 돼 있다. 규모는 토지면적 246.7㎡(약 75평), 연면적 638.51㎡(193평) 등이다. 빌딩은 현재 내부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다.
 
빌딩 시세와 관련해 원빌딩 오승민 팀장은 “싸이가 매입한 가격을 보면 3.3㎡당 6666만원 수준인데, 이곳 시세가 3.3㎡당 6000~6500만원 수준이다”며 “시세보다 약간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양호한 가격에 매입한 성공적인 투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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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신사동 일대 이면도로의 경우 가로폭 12m가 넘는 도로가 드문 편인데, 싸이 빌딩은 12m가 넘는 도로 변에 위치해 있다”며 “향후 리모델링이 된다면 활용방안이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최근 가수 싸이는 8집 앨범인 ‘4X2=8’ 발매하며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5년 12월 ‘칠집싸이다’를 발매한지 1년 6개월만이다. 싸이는 앨범 발매 직후 각종 음악 차트 상위권을 섭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뉴시스]
박재상은 앞서 신사동 빌딩을 매입하기 전 이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빌딩 한 채를 소유하고 있었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이태원역을 잇는 이태원로 대로변에 위치한 빌딩을 지난 2012년 부인과 함께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매입가는 78억5000만원 이었다. 한강진역에서 싸이 부부 빌딩까지는 도보로 6분이 소요된다.
 
싸이 부부 빌딩의 규모는 토지면적 330.7㎡(100평), 연면적 969㎡(293평) 등이다. 이 빌딩 역시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10월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빌딩 시세와 관련해 이태원 소재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싸이 부부 소유 빌딩 인근 시세는 3.3㎡당 1억2000만원이다”며 “이를 감안했을 때 싸이 부부 소유 빌딩의 시세는 약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싸이 부부는 빌딩 매입 5년여 만에 약 40억원의 시세차익을 시현하고 있는 셈이다”며 “현재 진행중인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향후 빌딩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싸이의 부모님 또한 적지 않은 부동산 재력을 지녔다. 싸이의 아버지 박원호 디아이 회장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고급빌라인 이니그마빌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박 회장이 지난 2012년 매입한 빌라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71.22㎡(약82평), 전용면적 244.91㎡(74평) 등이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니그마빌은 2001년 삼성물산이 지었다. 이 빌라는 각 호실당 창고 2개가 제공되고, 주차 4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청담동 명품거리, 압구정로데오거리,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 싸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빌딩 한 채를 소유하고 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2012년 부인 유모 씨와 함께 해당 빌딩을 공동으로 매입했다. 현재 빌딩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싸이 부부는 이 빌딩을 통해 5년 새 약 40억원의 시세차익을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카이데일리
빌라 시세와 관련해 청담동 인근 한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이니그마빌은 매물이 없는 상태다”며 “청담동에서도 손꼽히는 고급빌라이기 때문에 소유주 변동이 뜸한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근에 비슷한 수준의 타 빌라 호실과 견줘봤을 때, 박원호 회장 소유 호실의 시세는 약 46억원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월드스타 싸이, 상장기업 오너 부친에 유명 푸드스타일리스트 누나까지 ‘로얄패밀리’ 입증
 
싸이의 아버지 박원호 회장이 이끄는 디아이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자부품, 환경시설, 음향기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유가증권 상장기업이다. 싸이의 할아버인 고 박기억 씨가 1955년 설립한 무역회사 동일상사가 모태다. 지난해 매출액(연결)은1100억원에 육박했다.
 
박 회장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싸이와 그의 누나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박재은 씨다. 딸인 박 씨는 세계 최고 수준의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를 수료한 재원이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푸드 스타일리슽, 파티플래너, 요리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아들인 싸이는 두말할 필요 없는 톱스타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01년 데뷔한 싸이는 독특한 외모와 춤사위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2012년 발표한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월드스타로 발돋움 했다. 최근 싸이는 8집 정규앨범 ‘4X2=8’을 발표하고 TV프로그램과 각종 공연 등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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