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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부천FC)가 신임 감독으로 이영민(46·남) 감독을 선임했다.
부천FC는 19일 송선호 감독 계약만료에 따라 신임 이영민 감독체제로 2021년 시즌을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감독은 1996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0여년간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후 국민은행 축구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FC안양과 안산 그리너스 등 K리그에서 다년간의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또 지난해 중국 U19 여자대표팀 수석코치 등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이 신임 감독은 올해 울산현대 유소년디렉터를 지내며 유소년 육성에 대한 경력과 이해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눈앞의 성과보다는 유소년과 젊은 선수 육성으로 경쟁력 있는 구단을 만들기 위한 운영철학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부천FC와 궁합이 맞는다는 평가다.
이 신임 감독은 “부천에서 새 시즌을 맞게 되어서 기쁘다”며 “구단이 나아가는 방향에 맞게 탄탄한 선수단을 만들어 구단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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