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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시·청각 장애인들 위한 방송 특화기능 발굴
개인별 폐쇄자막 설정…음성 명령 동작 결과·프로그램 정보 음성 안내 등 개발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7-02 11:26:04
▲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각 장애인들의 미디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문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사진은 방통위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 ⓒ스카이데일리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시·청각 장애인들의 미디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문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방통위는 장애인의 방송시청 편의 제공을 위한 ‘유료방송(IPTV) 셋톱박스 호환성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IPTV 셋톱박스에 장애인방송 특화기능을 발굴하고 장애인 이용에 최적화된 기능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통위는 지난해부터 유료방송에 가입한 시·청각장애인들의 방송시청 환경 개선을 위해 공모를 통해 협력 사업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해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KT와 함께 유료방송 장애인의 방송 시청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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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사업을 통해 KT는 올레 TV의 기가지니 셋톱박스에 장애인 시청자의 편의를 위해 고도화된 기능들을 구현했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폐쇄자막의 크기와 색상, 투명도 및 배경색, 줄 간격·위치 조정 등 개인별 최적의 자막 설정 등,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채널 이동, 음량조절 등 음성 명령에 대한 동작 결과와 메뉴 화면이나 프로그램 정보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기능 등을 개발했다.
 
기가지니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유료방송 가입자는 시·청각장애인 특화기능이 자동 업그레이드된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이 일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청각장애인들의 미디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문화적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격차 없는 미디어 포용 환경 구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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