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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은 20일 임원 인사를 단행, 최윤성 사장은 부회장으로, 김정선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고 밝혔다.
최윤성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엠케이전자(주) 대표이사를 거쳐 2014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한국토지신탁 부사장으로, 2017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는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한국토지신탁 측은 지난 해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하는 등 재임기간동안 신탁, 도시정비, 리츠 등의 기존 업역을 공고히 해왔다. 신사업분야에의 적극 진출 등 앞으로도 회사의 미래가치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 여겼다며 최윤성 부회장의 승진 배경을 밝혔다.
김정선 사장은 1965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1990년 한국토지공사 입사를 시작으로 1996년부터 한국토지신탁에서 일해 왔다. 사업팀장·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지원부문장 전무이사로, 이후 부사장을 역임했다. 평사원으로 시작해 사장 자리까지 오르며 성공 신화를 이루게 된 셈이다.
영업부문은 물론 인사 등 지원 부문에 이르기까지 여러 보직을 두루 거쳐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경영진의 일원으로 조직 관리에 적극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한국토지신탁 측 설명이다.
최윤성 부회장은 “한국토지신탁 임직원들의 마음에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이 강하게 자리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회사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선 사장 또한 “평사원으로 회사에 첫 발을 내디딘 그 날부터 한국토지신탁은 내 전부이자 모든 것이었다”며 “한국토지신탁의 새 시대, 새 날을 열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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