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4º
미세먼지 좋음
수원 25.8º
미세먼지 보통
강릉 23.2º
미세먼지 보통
여수 28.5º
미세먼지 보통
)
|
▲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보다 64.9만명이 많은 2516.3만명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수는 중·장년 연령계층에서 많이 늘었다. 전년동월대비 연령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50대 취업자는 29.2만명, 60세이상 취업자는 21.5만명, 40대 취업자는 9.7만명 각각 증가한 가운데 30대 취업자는 오히려 2.4만명이 감소했다. 사진은 이력서를 작성하는 장년의 구직자들 모습. <사진=뉴시스>
도·소매업의 취업자가 늘면서 전체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제조업의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의 취업자는 감소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가 2516.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4.9만명이 증가한 가운데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제조업의 취업자가 각각 17만명, 16.6만명, 14.3만명씩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농림어업,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은 각각 -4.1만명, -3.8만명, -2.4만명씩 감소했다.
▲ 자료: 통계청 ⓒ스카이데일리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2만명, 교육 서비스업이 0.9만명으로 취업자 수가 늘었고 광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등 기타로 분류된 산업분야에서 -4.5만명이 줄면서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516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 65만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증가율은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0.8~2.9%대에서 증가세를 보였고 지난 2월에는 3.5%로 올라섰으나 지난달 2.6%로 떨어지며 둔화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취업자 2516.3만명 중 남자는 1462.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5만명, 2.0% 증가했고 여자는 1053.9만명으로 36.4만명, 3.6% 증가했다.
▲ 자료: 통계청 ⓒ스카이데일리 <도표=최은숙>
고용률은 59.4%로 전년동월대비 1.0%p 상승했다. 남자가 70.6%, 여자가 48.7%로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각각 0.7%p, 1.3%p씩 올랐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4.5%로 전년동월대비 1.1%p 뛰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2월 취업율은 1년 전 기저효과로 많이 늘었던 것”이라며 “3월에는 이런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취업자수 증가폭도 소폭 둔화했지만 전반적인 회복세는 이어지는 추세다”고 말했다.
경제활동인구 26187만명 증가, 자영업자는 감소
지난달 15세이상 인구는 4237.8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1.7만명 늘었고 경제활동인구는 2618.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9만명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8%로 전년동월대비 1.3%p 늘었고 성별로 보면 남자는 73.5%, 여자는 50.6%로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1.0%p, 1.5%p씩 상승했다.
취업자의 수는 모든 연령계층에서 늘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50대 취업자는 29.2만명, 60세이상 취업자는 21.5만명, 40대 취업자는 9.7만명 각각 증가했고 30대 취업자는 2.4만명이 감소했다.
▲ 자료: 통계청 ⓒ스카이데일리
전년동월대비 직업별 취업자는 전문가및관련종사자 18.9만명, 사무종사자 17만명, 서비스종사자 15.9만명, 판매종사자 8.8만명이 증가했고 농림어업숙련종사자와 관리자는 -3.8만명, -2.6만명씩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지난달 임금근로자는 1839.7만명으로 65.4만명이 증가했다. 그중 상용근로자 52.4만명, 임시근로자 15.7만명이 늘었고 일용근로자는 -2.7만명이 줄었다.
비임금근로자는 676만명으로 0.5만명 감소했고 그 중 자영업자는 1.8만명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1619만명…취업준비자 줄고 구직단념자 늘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19.1만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37.2만명,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을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남자는 549.5만명으로 14.7만명이 줄고 여자는 1069.7만명으로 22.5만명이 줄었다.
취업준비자는 60.2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6만명 감소했고 구직단념자는 33.4만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15.8만명 증가했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사람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사람을 말한다.
▲ 자료: 통계청 ⓒ스카이데일리
한편 지난달 실업자는 102.4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1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60.8만명, 여자가 41.6만명으로 각각 7.4만명, 6.7만명씩 증가했다.
실업률은 3.9%로 0.4%p 상승했고 남자는 4.0%, 여자는 3.8%씩 상승해 전년동월보다 더 늘어난 추세다.
연령계층별 실업자의 증감은 15~19세 구간만 감소하고 그 이외의 연령계층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정도별 실업자는 중졸이하에서 2.6만명, 고졸에서 7.4만명, 대졸이상에서 4.2만명이 각각 전년동월보다 증가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이후 취업자 증가수는 50만명 이상으로 지속됐고 올해도 경기 개선에 따른 고용 증가세가 유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