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아파트 매매 0.04%↓… 전세는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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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0.04% 하락·전세 0.09% 소폭 상승 유지
경기 아파트 매매 0.04% 하락·전세 0.06% 상승 유지
전국 아파트 매매 0.04% 하락·전세 0.03% 상승

정도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1-22 10:14:00

전국 아파트 매매 하락세가 여전한 가운데 전세값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4%로 하락했고 전세는 이전 주 증가 폭과 동일한 수준인 0.03% 상승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0.04%로 하락했고 전세는 0.09%로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매매 -0.04%로 하락했고 전세는 0.06% 상승했다. 수도권 매매는 -0.04%로 하락을 기록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여전히 매수문의보다는 매도 의사가 높은 비중을 보인 26.3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7%)는 하락을 기록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3%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03%)·충북(0.02%)은 상승했고 세종(-0.01%)·경남(-0.04%)·경북(-0.04%)·전북(-0.05%)·충남(-0.05%)·전남(-0.07%)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9% 상승을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에서 대전(0.06%)은 상승했고 울산(0%)·광주(0%)는 보합이었다. 부산(-0.02%)·대구(-0.10%)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02%)의 전세가격은 충북(0.15%)·강원(0.06%)·전북(0.06%)·충남(0.02%)은 상승했고 전남(0%)은 보합이었다. 경남(-0.02%)·세종(-0.03%)·경북(-0.08%) 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로 하락을 기록했다. 각 구별로 살펴보면 상승한 지역은 없고 관악구(-0.12%)·도봉구(-0.11%)·금천구(-0.11%)·강서구(-0.10%) 등 대부분의 지역이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4%로 하락을 보였다. 과천시(0.03%)·양주시(0.03%)·수원시 영통구(0.01%)·고양시 덕양구(0.01%)는 상승했고 동두천시(-0.32%)·안성시(-0.18%)·성남시 중원구(-0.18%)·수원시 권선구(-0.09%)·시흥시(-0.08%)·고양시 일산서구(-0.06%)·안양시 만안구(-0.05%)·수원시 팔달구(-0.05%)·남양주시(-0.05%) 등은 하락했다.

인천은 중구(0.08%)는 상승했고 남동구(0%) 보합이었다. 동구(-0.08%)·미추홀구(-0.06%)·계양구(-0.06%)·부평구(-0.05%)·연수구(-0.02%)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이 0.06% 상승한 가운데 서울 0.09%·경기도는 0.06% 상승했고 인천은 0.01% 상승했다. 5개 광역시는 대전(0.06%)은 상승했고 울산(0%)·광주(0%)는 보합이었다. 부산(-0.02%)·대구(-0.10%)는 하락했다.

서울 전세는 0.09% 상승했고 양천구(0.22%)·용산구(0.21%)·동작구(0.15%)·강북구(0.15%)·동대문구(0.14%) 등은 상승했다. 중랑구(-0.04%)·금천구(-0.03%)는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올랐고 인천은 0.01% 상승했다. 수원시 영통구(0.65%)·팔달구(0.28%)·용인시 처인구(0.24%)·양주시(0.21%)·고양시 일산서구(0.14%)·김포시(0.13%)·시흥시(0.12%)·고양시 일산동구(0.10%) 등이 상승했고 동두천(-0.25%)·성남시 중원구(-0.08%)·광주시(-0.06%)·오산시(-0.06%)·성남시 수정구(-0.06%)·이천시(-0.04%)·안산시 상록구(-0.04%)·파주시(-0.03%)·수원시 장안구(-0.03%)·안성시(-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이전 주 27.4보다 조금 낮아진 26.3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인천(25.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30.5)이 가장 높다. 울산 16.4·부산 11.6·광주 11.5·대구 8.2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매수를 하려는 수요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매물은 쌓이고 있어 가격 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전셋값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도현 기자 dhju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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