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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역구 후보 면접 돌입… 3대 숙제 해법 고심
중진 재배치·공천 잡음 최소화 등 난제
중·성동을 교통정리하는 한편 김성태 설득
오주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3 13:14:26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4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3일부터 닷새간 820명을 대상으로 총선 후보 면접에 돌입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교통정리·중진 재배치 및 물갈이·공천 잡음 최소화 등 3대 숙제를 어떻게 풀지 주목된다. 
 
면접 일정은 △13일 서울·제주·광주 △14일 경기·인천·전북 △15일 경기·전남·충북·충남 △16일 세종·대전·경남·경북 △17일 강원·울산·부산·대구 순이다.
 
 
단수 추천 후보의 경우 면접 바로 이튿날 발표해 하루빨리 본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경선 지역구에선 양자·다자 구도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우선추천(전략 공천) 후보는 잡음 최소화를 위해 발표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 
 
면접 첫날부터 후보 교통정리 및 중진 재배치에 나섰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 중·성동을을 재조정하느냐’ 질문에 “거기도 고려 대상”이라고 답했다. 
 
△금호1가동 △금호2·3가동 △금호4가동 △옥수동 △중구 전체가 포함된 중·성동을은 국민의힘 전략지역인 한강벨트에 속한다. 당협위원장을 지낸 지상욱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 상태였다. 
 
이곳에 하태경 의원·이혜훈 전 의원·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천을 신청하면서 3파전 양상을 보이게 됐다. 이 중 하 의원과 이 전 의원은 3선 중진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교통정리가 순조로울지는 미지수다. 
 
하 의원이 13일 면접 후 기자들과 만나 “남은 정치인생을 중·성동을에 바치기로 했다”며 면접에서도 이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도 “지역구 조정 의사는 절대 없다” 입장이다. 이 전 장관 역시 유권자들을 만나며 “본분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13일 당사 비대위 회의에서 “(부격적 판정자 등의) 용기·헌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도 김성태 전 의원에 대해선 “민주주의 훼손을 온몸으로 막았던 분”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공관위는 뇌물 관련 집행유예 이상 형을 받은 경우 사면·복권됐어도 공천 배제하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1년 집행유예2년이 확정됐다가 사면·복권된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일단 (공관위 동향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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