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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다시 상승세… 유류세 인하 계속 유지
2월 2주 휘발유 가격 1609.5원… 전주 대비 11.7원 상승
예멘 후티 반군 또 유조선 공격… 국제유가 상승 지속 예상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18 10:41:27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예멘 위기 등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스카이데일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예멘 위기 등 지정학적 리스크 여파로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연장하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2주 주유소 ℓ당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2원 상승한 1609.5원이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1.7원 상승한 1512.7원이었다.
 
휘발유 판매 가격은 16주 연속으로 하락하다가 1월 5주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2월2주 ℓ당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2원 상승했다. 경유 판매 가격 또한 16주 연속 하락 후 1월 5주부터 상승해 2월 2주에는 전주 대비 11.7원 상승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8원 상승한 1695.5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86.0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2.6원 상승한 1578.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4원 낮았다.
 
국제유가의 경우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유조선 공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배럴당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2월 77.3달러에서 1월 5주 81.4달러로 올랐다가 2월 1주 78.9달러로 떨어졌으나 2월 2주 81.6달러로 다시 상승했다.
 
여기에 예멘 후티 반군이 2월17일에도 인도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 유조선을 공격하는 등 공격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레바논과 이집트 등 다른 중동 국가로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며 국제유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4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 25%와 경유 유류세 인하율 37%가 유지된다.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시기에는 세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류세 인하를 중단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며 유류세 인하 기조를 이어나가게 됐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유가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어 연장이 불가피하다”며 “유류세 인하 연장을 포함해 물가 상승 기대심리가 경제 주체들에게 확산하지 않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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