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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지역에서 근무하는 한 소방관이 헬스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져있는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충청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보령소방서 소속 최진수 소방사는 비번 날인 11일 체력단련을 위해 집 근처 전라북도 익산의 한 헬스장에 갔다.
운동을 하던 중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인 것을 본 최 소방사는 즉시 달려갔다.
당시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었고 곧장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그간 화재진압 및 구급활동을 수행해오며 쌓은 경험으로 침착하게 대응해 다행히 쓰러진 남성은 조금씩 반응을 보여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현재 쓰러진 남성은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최진수 소방사는 “소방관으로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돼 뿌듯하며 많은 분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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