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수호에 큰 기둥 역할을 해 온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가 창설 78주년을 맞았다.
16일 국방부에 따르면 2함대는 전날 경기 평택에 주둔한 부대 내 헌신회관에서 김경철(소장)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기념식을 거행했다. 2함대는 1946년 4월15일 해방병단 인천기지로 창설했다. 이후 2함대는 창설 후 78년간 서해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완수해 왔다.
김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2함대는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해군의 심장과도 같은 부대”라며 “압도적인 전투태세와 대적 필승의 정신 무장, 존중·배려·소통하는 부대 문화를 더욱 강화해 2함대의 임무이자 본질인 서해와 북방한계선(NLL)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양용모 해군참모총장(대장)은 축전을 통해 “2함대사령부는 국가안보의 핵심 해역이자 전우들의 피와 땀이 서려 있는 NLL과 수도권 서측 해역을 굳건히 수호해 왔다”며 “부대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필승함대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함대는 국군 최초 대북 응징보복 작전으로 기록된 ‘몽금포 작전’과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마중물이 된 ‘덕적·영흥도 탈환작전’ 및 연합상륙 전력으로 참가한 ‘인천상륙작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적의 NLL 무실화 기도를 분쇄한 ‘제1연평해전·제2연평해전·대청해전’ 등의 전과를 올렸다.
2함대는 기념식 이후 예하 부대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오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해·육상 지휘관·대잠립(Rib) 정장·주임원사·대표 수병·대표 군무원·초급장교·부사관 영보드(Young Board) 위원 등 각 제대별 대표 부대원들이 참가해 함대 창설일을 기념하고 일치단결하는 병영 문화 강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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