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이 어두운 골목길과 도로의 조명을 개선해 야간 보행환경을 정비한다.
원평동은 ‘원평 Light ON(안전에 불을 켜다)’ 사업을 통해 도로 규모와 지역 특성에 따라 조명을 단계적으로 설치·정비할 계획이다.
추석을 앞두고 금오천 제3공영주차장 일원에 조명을 우선 설치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송원육교까지 조명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대도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에 걸쳐 어두운 인도 구간의 바닥조명을 설치·정비한다. 중도로는 올해 10월까지 노후 보안등 6개를 보수하고 9개를 새로 설치한다.
주택가와 골목길 등 소도로에는 조명등과 셉테드(CPTED) 디자인, 로고젝터 등을 활용한다. 단순 조명 설치를 넘어 범죄예방과 야간 보행자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달 19일 금오천 제3공영주차장에서 열린 금오지구마켓을 찾은 한 주민은 “예전보다 동네가 밝아져 자녀들이 늦은 저녁에도 다니기가 한결 안심된다”고 말했다.
김미라 원평동장은 “조명 하나를 더 밝히는 것이 주민들에게는 안전과 안심을 더하는 일”이라며 “구미역과 종합터미널이 위치하고 각종 문화·축제가 열리는 원평동의 특성을 고려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평동에서는 주택재개발지구 정비사업과 1610세대 규모의 구미아이파크더샵 조성이 진행됐으며 구미청년상상마루와 구미생활문화센터, 원평동 상생플랫폼, 새마을중앙시장 제2주차장 등이 들어섰다. 낭만야시장과 문화로 페스티벌, 라면축제 등 문화행사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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