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57회 울릉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군은 지난달 30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제57회 울릉군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장흥농악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8개 선수단 입장과 공호식 울릉군체육회장의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 주자로는 2023년 새롭게 단장한 울릉군 대표 캐릭터 ‘오기동이’와 ‘해호랑이’가 나서 군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8월29일부터 9월26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 10종목과 본경기 8종목 등 모두 18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일반부에서는 서면선수단이 정상에 올라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북면선수단이 2위, 저동선수단이 3위를 차지했다.
직장부에서는 8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울릉경찰서가 1위, 118조기경보전대가 2위, 울릉고등학교가 3위에 올랐다.
특히 향우회는 올해도 연합팀을 구성해 3년 연속 대회에 참가했다. 향우회원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경기에 참여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고향의 정을 나눴다.
울릉군민체육대회는 지역과 세대, 기관·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군민 화합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 역시 경기 결과를 넘어 주민과 출향인이 함께 교류하며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남한권 군수는 “제57회 울릉군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울릉군민들이 경쟁을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건강한 땀방울로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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