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테크노파크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인공지능(AI) 기업의 기술 검증과 산업 현장 적용을 지원하는 AI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TP는 9월29,30일까지 한동대 제네시스랩과 라한호텔 포항에서 ‘2026년 데이터센터 기반 AI산업 기술교류회’를 열고 데이터센터와 AI 기술을 연계한 기업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조성 지원 사업’과 ‘소형 데이터센터 기반 AI산업 성장 지원 사업’의 성과와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데이터센터 관련 기관을 비롯해 장비·소프트웨어 기업, AI 개발기업, 기술 수요기업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사업 추진 사례와 기술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공급기관·개발기업·수요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이틀간 프로그램에서는 △데이터센터 산업과 AI 인프라 변화 △지역별 소형 데이터센터 구축·활용 사례 △AI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 등이 다뤄졌다.
분야별 발표와 간담회, 네트워킹에서는 기업별 보유 기술과 현장 수요를 공유하고 공동 실증과 후속 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저장·처리 인프라를 넘어 기업의 기술개발과 성능 검증, AI 서비스 확산을 뒷받침하는 산업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포항TP는 행사에서 제시된 기업 수요와 현장 의견을 향후 지원사업에 반영하고 경북AI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기술 검증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소형 데이터센터와 지역 AI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업 등 지역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송경창 원장은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지역 AI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검증과 실증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를 중심으로 AI기업, 수요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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