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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상생기금이 26일 ‘ESG 실천제도 시범사업’을 도입하고 참여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는 전날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3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규 본부기획사업 추진계획과 농어촌ESG실천제도 운영계획 등을 의결했다.
농어촌상생기금은 5월까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전년 동기 대비 111.3% 증가한 89억8000만 원을 조성했다. 하반기에도 신규사업 추진과 기업의 농어촌 ESG활동 유도 등을 통해 기금 조성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규 본부기획사업으로는 △농어촌복지 및 지역문제해결형 사업 △어촌 빈집재생 및 비대면 의료서비스 섬 닥터 사업 등을 추진한다.
농어촌 ESG실천제도는 기업·기관·단체와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생협력 및 ESG 활동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기존 운영하던 ESG인정제도에 농어촌 ESG지수가 추가됐으며 인정기업에 대해 정부 표창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곽수근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은 필수 요소”라며 “올해는 농어촌ESG실천제도에 정부참여와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기업의 ESG경영 활동을 농어촌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다 발전된 제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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