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0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7.5º
미세먼지 보통
전주 22.5º
미세먼지 보통
)
2020년 4월 부산 국제물류도시 내 첫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 이후 더 큰 규모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가 건립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기술(IT) 관련 대규모 투자 외국인 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아시아지역 대표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두 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은 23일 강서구 구랑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사 아태지역 총괄사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역구역청장·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부산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힌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국가유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도 부산을 아시아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고 시의 노력을 신뢰해 데이터센터의 추가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 창출과 고급 정보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아카데미·실습 사원제(인턴십)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앨빈 헝 총괄사장은 “부산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등 책임 있는 이웃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로벌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커뮤니티 서약’은 데이터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번영 및 책임 있는 운영을 약속했다. 이 서약은 탄소 중립·물 절약·제로 웨이스트 목표를 포함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교육·일자리창출·환경보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 정보기술 기업의 지속적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구상에 매우 상징적 의미다”면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