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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서울농산물도매시장정산(주)·NH농협은행은 가락시장의 유통혁신 및 정산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정산회사·농협 간의 협력을 통해 출하자 및 유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출하대금 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농협은 출하대금의 안정적인 지급을 위해 기존의 정산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내년 중으로 모바일 정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협약을 통해 농협이 보유한 전국 1100여 개의 점포를 이용하여 상장예외품목 거래 출하자 및 유통인 3300여 명의 금융 이용이 한층 더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문영표 사장은 NH농협은행이 가락시장의 유통혁신을 위한 정산시스템 고도화 추진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농협·공사·정산회사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산시스템을 개발 구축하여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정산시스템이 탄생하길 기원하며, 내년 3월에 차질 없이 오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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