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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시연회를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했다.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 실감형 콘텐츠 시연회에는 총 3일간 8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고 매일 오후 9시 종료 예정이었던 시연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하는 등 시민과 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의 작품은 △모션플랜의 ‘빛무리’ △아트인인터랙션의 ‘빛을 넘어서’ △스튜디오리메오의 ‘Hybrid Space Series ’ △아쏘드의 ‘빛나는 선율’ △엔토닉크리에이티브와 에이타르트의 ‘빛의 합주’이다.
시연회 만족도 조사 결과 88.5%(469명)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했다고 응답했으며 85.1%(451명)는 내년에도 재방문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연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전시 실적 축적과 더불어 매출과 민간 투자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시연회에 참여한 고양시 기업 3개사는 독일 국제 아트 프로그램 초대·지자체 실감미디어 프로젝트 수주·터키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등 10건 이상의 국내외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동균 진흥원장은 “고양시 콘텐츠 기업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좋은 기회였다. 시연회에 참여한 기업들도 글로벌 시장 도전과 투자 연계 등 후속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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