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청도반시와 코미디 콘텐츠를 결합한 가을축제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26 청도반시축제’와 ‘2026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동시에 개최한다.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인 청도반시를 내세운 청도반시축제는 ‘감감 희소식’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코미디 1번지, 청도!’를 주제로 국내외 코미디 공연을 선보인다.
청도군은 두 축제를 연계해 지역 농특산물과 공연·체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 유입을 청도반시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축제 첫날인 16일 개막식에서는 ‘개그콘 in 청도’가 펼쳐진다. 이어 축하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17일에는 전국에서 지원한 50여 개 아마추어 밴드 가운데 사전 심사를 통과한 청소년 7개 팀과 성인 7개 팀이 참여하는 ‘청도반시 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코믹 수사극 ‘투깝쇼’와 가수 케이윌의 공연도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반시품평회 시상식과 폐막 퍼포먼스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청도반시축제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청도반시 키즈랜드’를 비롯해 사람과 인공지능(AI)이 함께하는 ‘인간반시자판기’와 ‘반시게임보이를 이겨라’, 청도반시를 세계 각국의 디저트와 접목한 ‘반시 디저트 월드 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어린이들의 사물놀이·국악관현악·발레 공연과 청도차산농악, 감식초 족욕체험, 청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체험도 마련된다.
명품 청도반시 전시·판매관과 청도반시 디저트 마켓,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의 주요 무대인 ‘펀펀 스테이지’에서는 일본 아크로바틱 퍼포먼스팀 ‘쇼고무조 브라더스’와 말레이시아 마술사 ‘에런팡 벌룬쇼’ 등 해외 초청공연을 비롯해 코미디 매직·서커스·저글링 등 국내 공연이 펼쳐진다.
실내체육관의 ‘코미디클럽’에서는 코믹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 코미디 토크쇼 ‘투맘쇼’, 콩트팀 ‘졸탄쇼’ 등이 관람객을 만난다.
올해는 축제 공간을 지역 관광지로도 넓힌다. 17일 청도읍성에서는 ‘출격! 찾아가는 코미디 버스킹’을 새롭게 선보여 관광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공연과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도군은 이를 통해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하고 젊은 층의 축제 참여도 높일 계획이다.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행사도 진행된다. 청도군 내 업체에서 재화나 용역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타포린백이나 청도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청도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행사장과 청도천변·청도군청·청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청도역 등을 연결하는 4개 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박권현 군수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가을 청도를 찾는 모든 분들이 맛있는 청도반시와 풍성한 공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청도의 따뜻한 정과 즐거운 웃음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