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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가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감염 위험을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11일부터 실시한다.
접종은 무료이며 내년 4월30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연령과 상관없이 1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올해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은 국내 유행 변이(KP.3)에 효과적인 JN.1 신규 백신으로 모더나‧화이자‧노바백스가 포함된다.
대전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것을 적극 권장하며 대전시 내 393개 지정 병의원에서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병의원 어디에서나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접종 대상이 아닌 시민도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누리집 사이트 및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큰 만큼 어르신들의 이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동시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전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겨울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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