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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빌딩 거래 활발… 3분기 최고가 812억 원
거래액도 2.5배↑… 성수·이태원 등 인기 지역 중심으로 거래 활발
임한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1-10 11:33:37
▲ 서울 소재 한 빌딩 전경. ⓒ스카이데일리
 
올해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시장이 급매물 증가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3분기 거래량과 거래액 모두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건축면적 1000평 미만의 ‘꼬마빌딩’은 성동구 성수동과 용산구 이태원 등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금리 하락 기대와 매물 감소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 자료를 10일 분석한 결과 3분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액은 7조9611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3조1743억 원) 대비 2.5배에 달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분기별 최고치로 올해 1~3분기 누적 거래액 또한 작년 한 해 거래액(12조6883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3분기 거래량은 631건으로 2022년 3분기(442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년 동기(423건) 대비로도 19건이 늘어났다. 1~3분기 기준 누적 거래량은 162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082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거래된 건물 유형별로는 건축면적 1000평(약 3306㎡) 미만의 ‘꼬마빌딩’이 전체의 95.4%를 차지하면서 1547건이 거래됐다. 전체 건물 유형 가운데 올해 들어 분기별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꼬마빌딩이 유일했다. 이는 대형이나 프리미엄 빌딩에 비해 단가가 낮고 인기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특히 성동구 성수동과 용산구 이태원·한남동 등 인기 지역에서 꼬마빌딩의 거래가 활발했다. 성수동의 한 2층짜리 건물은 812억 원에 거래돼 소형빌딩 평균 거래액(371억 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반면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된 꼬마빌딩은 서대문구 홍은동의 1억6000만 원 매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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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연초부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상업·업무용 부동산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 전문가는 꼬마빌딩 가격이 최근 2년간 하락하면서 싼 가격에 매입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향후 금리 인하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또 다른 전문가도 수익형 부동산은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투자 수익률에 대한 기대가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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