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1-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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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대경선 연장·국도 개선 국비 확보 총력
박권현 군수, 국토부 제2차관 면담
이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1-04 14:06:23
▲박권현(왼쪽) 청도군수가 4일 정의경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대경선 경산~청도 연장과 국도20호선 병목구간 개선 등 지역 주요 교통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한 뒤 악수하고 있다. 청도군
 
경상북도 청도군이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경산~청도 연장과 국도20호선 병목구간 개선 등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정부 지원 확보에 나섰다.
 
박권현 군수가 4일 국토교통부 정의경 제2차관을 만나 지역 주요 교통현안 3건에 대한 정부 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면담에 이은 후속 행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확정·고시를 앞두고 지역 핵심 교통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건의사업은 △대경선 경산~청도 연장 △국도20호선 동곡지구 병목지점 개선 △국도20호선 원정지구 병목지점 개선 등 3건이다.
 
대경선 경산~청도 연장사업은 현재 운행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를 경산에서 청도까지 24.0㎞ 연장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28억 원으로 국비 243억 원, 도비 52억 원, 군비 13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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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경부선의 여유 선로를 활용해 신규 철도 건설보다 사업비와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청도군의 설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도~경산 간 이동시간이 약 13.9분으로 단축돼 대구·경북 주요 생활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군수는 2024년 12월 개통한 대경선 1단계 구미~경산 구간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2단계 김천~구미 구간에 이어 경산~청도까지 광역철도망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도20호선 동곡·원정지구 병목지점 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동곡지구는 금천면 동곡리 0.29㎞ 구간에 37억 원, 원정지구는 청도읍 원정리 1.0㎞ 구간에 110억 원을 각각 투입해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은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제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돼 있으며 올해 12월 실시설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7년 보상협의를 거쳐 2028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도로 확장을 통해 상습적인 교통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주민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기에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기획예산처,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국도 개선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권현 군수는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이다”라며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혁준 부시장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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