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가 인력 확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인력 확충을 요구했으나 합의가 결렬되며 예정대로 파업에 나섰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측이 인력 확충과 노동조건 개선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아 철도노조가 전날부터 태업(준법투쟁)에 돌입하면서 탑승객들의 불편이 더욱 심화됐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는 파업이 시민과 노동자의 안전 확보라는 명분을 내세운 만큼 최소한의 인력을 남긴 파업 준법투쟁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 일부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역사 내 부착하거나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18일부터 철도노조 태업으로 일부 전동열차가 지연운행한다”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노조는 이번 파업에 앞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3일간 ‘2024 임단협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의 결의’를 안건으로 찬반투표를 시행했다.
전체 유권자 가운데 786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70.55%인 5547명이 쟁의행위에 찬성표를 던지며 과반을 넘어서 파업이 결의됐다.
노조는 21일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파업 계획을 설명한 뒤 다음 달 초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노조는 준법투쟁을 통해 사측에 △4조 2교대 전환 △부족 인력 충원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말까지 4차례 본교섭 및 15차례의 실무교섭에도 합의는 이르지 못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