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내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8051억 원과 특별회계 321억 원을 합해 총 8372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마포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후반기를 맞은 민선 8기 공약과 주요 역점 사업의 조속한 추진, 깨끗한 환경 조성, 구민 안전 강화,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실뿌리 복지 구현 등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편성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동주민센터의 자율성을 확보한 특화사업 예산 7억9840만 원을 신규 편성해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 특화사업 예산은 1동 1특화사업과 긴급재난안전자금, 아주 작은 음악회, 플리마켓 운영, 꽃길 조성사업으로 구성했다.
구는 실질적인 주민 자치 실현을 위해 16개 동주민센터의 의견을 모두 청취하고 심의해 1동 1특화사업 예산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긴급재난안전자금도 주목된다. 소규모의 보도블록 파손이나 도로 파임 등 긴급한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에서 즉시 보수 등을 진행해 주민 안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주 작은 음악회와 플리마켓 운영, 꽃길 조성사업 또한 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이번 예산안에는 재난안전 예산으로 총 329억3338만 원이 편성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친화시설 조성 및 운영 4억587만 원 △베이비시터하우스 운영 10억1200만 원 △작은도서관 운영 6억6051만 원 △마포순환열차버스 운영 8억8202만 원 △동물보호 관리 6억3409만 원 △자원재활용 사업 163억6227만 원 △소각제로가게 설치 운영 4억4108만 원 △성산천 정비 공사 19억 원 등이 포함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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