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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신문은 지난 9월 30일자 1면에 <[단독] 감사원 인천공항공사 감사 ‘의혹 덩어리’… 배임을 무혐의로> 제목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스카이72CC 후속 임대사업자 선정 관련 ‘계약방식의 선정과정에 대한 문제점과 함께 공사 직원의 배임 혐의’가 감사보고서에 기술되어 있으나, 정상우 공직감찰본부장이 부임 후 3일 만에 감사팀이 작성한 보고서와는 180도 다른 ‘불문처리’를 국장에게 요청했고 담당 감사팀장이 강하게 반발했지만 무시했다. 이 감사보고서는 사무총장에게 가지 않았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정상우 공직감찰본부장은 사무총장의 결재를 거쳐 감사원장의 결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바로 잡습니다.
이와 함께 정상우 공직감찰본부장은 “본부장으로 부임하기 전부터 직무대리를 하면서 이 사안을 검토하였으므로 부임 후 3일만에 뒤집은 것이 아니고 사무총장을 거르고 독단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4급 수석감사관으로 구성된 패널회의와 감사원 내부 peer review(품질담당관) 부서 및 법률자문관(파견판사) 등의 검토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처리 방향을 결정하였다”고 알려 왔습니다.
또한, “사무총장, 감사원장은 물론 감사위원회에 회부될 사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감사위원들에게까지 보고하고 처리한 사안이었으며, 특히 국·과장이 사무총장, 감사원장께 보고할 때는 담당감사 팀장도 배석시켜 필요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담당 감사팀이 강하게 반발한 적이 없었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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