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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제9대 김종필 이사장 퇴임식이 21일 개최됐는데 곧바로 유정복호 비서실장으로 임명을 받고 공단을 떠나가자 직원들은 격의가 없었던 김 이사장의 그림자가 선명하다는 뒤따른 평가가 나왔다.
김 이사장은 2022년 10월 취임 이후 ‘NICE’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소통과 혁신의 조직문화를 선도하여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단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었던 인물로 강조됐다.
유정복 시장 전임 고주룡 비서실장에 이어 신임 김종필 비서실장으로, 유 시장을 보좌하게 됐다. 유 시장이 무관으로 있을 당시 남동갑 사무국장을 수행했다. 그는 유 시장 심중을 잘 읽는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시설공단 CEO 경영은 자타가 공인할 만큼 직원과 소통을 1순위로 두었다. 아쉬운 퇴임이란 소리는 ‘소통과 혁신’을 새기고 길 떠났다는 여론이다. 그러나 새 시작점이 된 비서실장 역할에 인천시 소통 행정 허라로서 기대감이 크다.
민선 6기 당시 김종필 이사장은 남동도시관리공단 이사장직도 역임했다.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공단 조직을 정비해 S등급을 받는 탁월한 경영실력을 보였다.
그리고 민선 8기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해 박종효 현 구청장과 경선했지만 아쉽게 고배의 잔을 마셨다.
한편, 김종필 이사장은 유정복 시장의 그림자로서 비서실장이란 임무를 다시 받았다. 민선 8기 유정복 호 임기도 9기를 향하고 있다.
전국 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 시장 참모들 진용이 정비됐다. 공사·공단 대표들도 일괄 사표가 제출됐는데 3년 차 후반기 대대적인 유정복 호 인사 개편에 희비도 엇 갈리고 있다.
김종필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다수 참모와 소통 조율의 허리가 분명해졌다. ‘소통과 혁신’을 새기고 길 떠났다는 공단 직원들의 중론과 같이 대민 접촉에 있어 새길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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