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GLOMO 2025 4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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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수상 쾌거 “AI가 가져온 긍정적 변화에 자부심 느낀다”
페타서스 AI 클라우드·AI APS메타 포레스트·해피 해빗 등 수상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3-06 10:11:52

▲ GLOMO2025에서 SKT 수상자들과 야타브엔터 수상자가 존 호프만 GSMA CEO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T 제공

SK텔레콤(SKT)은 6일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5’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6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SKT의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플랫폼 ‘페타서스 AI 클라우드’와 사칭 문자 탐지·차단 시스템 ‘AI APS’와 AI 기반의 가상환경 상담 서비스 ‘메타 포레스트’와 AI 분리배출 가이드 ‘해피 해빗’으로 총 4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SKT는 ‘페타서스 클라우드’로 소비자와 기업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 클라우드 기술에 주어지는 ‘최고의 클라우드 설루션’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페타서스 클라우드’는 통신사의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XPU 및 GPU 클러스터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한다.

SKT는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부문에서도 AI 기반 피싱 문자 차단 시스템 ‘AI APS’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AI APS’는 언어 AI 모델을 활용해 문자 메시지와 이미지 파일을 분석해 피싱 문자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술이다. AI APS를 포함한 다방면의 스팸 저감 활동을 통해 SKT의 스팸 유통량은 24년 6월 대비 9월에 56% 감소했다.

SKT는 ‘AI 분리배출 가이드’ 서비스로 ‘UN 지속가능 발전 목표 기여 우수 모바일상’도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SKT의 자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에이닷 엑스(A.X)와 딥러닝 기반의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된 물품의 종류를 파악하고 환경부 분리배출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제시한다.

SKT와 ‘야타브엔터’는 AI 메타버스 심리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을 향상시킨 ‘최고의 모바일 혁신상’ 부문에서 공동 수상했다.

‘메타포레스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심리 상담 서비스로, 상담사와 내담자가 실시간 표정 인식이 가능한 아바타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상담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SKT의 AI 얼굴 표정 추적 기술이 적용되어 카메라로 보이는 사용자의 표정을 아바타에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유영상 SKT CEO는 “SKT의 AI 기술들이 실제 고객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SKT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jgy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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