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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지원하며 ‘이동 복지’ 기반 강화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재단(이사장 김인)은 올해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을 통해 스타리아 차량 13대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아동 돌봄, 어르신과 장애인 이동, 긴급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의 차량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매년 권역별 순환 지원 방식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됐으며, 2023년부터는 사회복지시설 전반으로 확대됐다. 7년 동안 이어온 지원 규모는 차량 49대, 총 16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기관별 맞춤형 지원방식을 도입해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재단은 지원 차량 전달 이후에도 5년간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해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그 결과 외부 프로그램 참여율이 크게 늘고,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복지 서비스 범위가 확장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6월 부산을 시작으로 경북까지 두 달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등하교가 더 안전해졌고, 어르신 외부 활동이 한층 활발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49대의 차량이 달려온 길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이웃을 향한 희망의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현장에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와 상부상조’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까지 손길을 넓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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