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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의 ‘대체놀이터’ 된 종묘공원

탑골공원의 바둑·장기판이 철거되면서 인근 종묘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노인들

이종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8-29 02:08:23

▲ 탑골공원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바둑·장기판이 철거되면서 인근 종묘공원으로 자리를 옮긴 노인들이 28일 나무 그늘 아래에서 바둑과 장기 삼매경에 빠져 있다. 국가유산 사적에 대한 무질서와 안전 문제는 줄었지만, 어르신들의 오랜 여가 공간이 사라졌다는 아쉬움과 함께 노인들은 또다시 쫓겨날까 봐 불안해하고 있다. 이종원 기자 ⓒ스카이데일리

이종원 기자 jwle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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