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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농산물 가공연합회 회원 업체인 투마루(호두 가공식품)와 오야오얏(당뇨환자 맞춤 자두 메디 음료)이 전국무대인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에서 각각 9000만 원과 8000만 원의 개발 지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가 공동주최했다. 이번 오디션은 단순한 발표 대회가 아닌, 심사위원 평가·외국인 평가단·국민참여 투표가 결합된 실전 오디션 방식으로 치러졌다.
오디션에는 전국 714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중 본선 오른 160개 기업 중 최종 무대에서 60개 기업이 ‘라이콘(LICORN·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투마루’와 ‘오야오얏’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나란히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KBS에서 열렸으며 이번 대회의 과정과 성과는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KBS 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로 방영될 예정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김천 농산물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결과이다”라며 “농산물 가공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농산물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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