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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성인·취약계층에게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는 17일 대상자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일자를 구분해 △22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대상자(생후 6개월~ 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 △29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9세~13세 이하)와 임신부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65세 이상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과 동일하다. 접종일은 △10월15일부터 75세 이상(1950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10월20일은 70~74세(1951년1월~195년 12월 출생자) △10월22일부터 65~69세(1956년1월~1960년 12월 출생자)로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자체사업으로 구미·선산보건소·인동보건지소에서 10월23일(토·일 제외)부터 구미시에 주소지를 둔 14~64세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1~3급·국가유공자 등 확인서류 지참자)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백신 소진시까지 접종한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인원이 제한되고 인플루엔자(독감)접종만 시행하는 의료기관도 있다”며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산모수첩·임신확인서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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