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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이 19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와 서울시 청소년들의 지역 간 교차 방문활동인 지역탐방·체험 문화교류 활동의 길라잡이 역할을 맡았다.
첫째날은 서울지역 청소년 및 인솔자 60명과 함께 경북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국궁체험·선비숙녀 변신방 체험과 영주 선비촌에서 마크라메 공예·고택체험 등을 통해 경북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둘째 날은 울진의 성류굴을 탐방한 뒤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요트·스노쿨링·선박탈출 체험을 하고 마지막 날은 해안 스카이레일 체험·해변 산책 등을 통해 울진의 우수한 해양레저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서울과 거리가 멀어 평소 오기 힘들었던 경북에서 다양한 역사와 지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면서 “가족들과도 함께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체험소감을 밝혔다.
최진모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서울지역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경북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이 깊어지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안동·영주·울진에서 체험한 콘텐츠들이 훗날 포근한 힐링의 장소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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