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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기술산업 지원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IBK기업은행이 26일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술금융은 담보 능력보다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은행의 2025년 6월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124조9000억 원으로 2024년 말 대비 9조5000억 원 늘어나며 시장 점유율 40.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성과가 기술우수 기업 발굴, 현장 중심 심사체계 고도화, 기술정보 통합 DB 구축 등 실행력 강화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첨단산업과 벤처기업 등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최근 3년 동안 2조5000억 원 이상의 모험자본을 공급했다. 또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1000개 이상의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며 모험자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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