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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을 초청해 실무에 필요한 최신 제도와 운용 전략을 소개했다.
KB국민은행이 26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이용하는 기업의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KB국민은행 DC형 퇴직연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삼성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으며, 각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해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운용 전략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 고용노동부 직원이자 노무법인 강호 대표인 강교태 노무사가 퇴직연금 제도 개편과 감독 지침 강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실무 중심의 해설을 덧붙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KB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하반기 매크로 경제 전망과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했다.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구성법과 실제 DC형 퇴직연금 운용 사례가 소개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DC형 퇴직연금은 제도 변화와 시장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가 합리적인 운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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