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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새벽 오전1시30분경 화재가 난 동대문구 장안2동 주민센터를 오후 12시경에 찾았다. 주민센터 입구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었고, 주민센터 직원들이 이동식 테이블을 펼쳐놓고 소비쿠폰 신청을 인근 타 주민센터에서 하라는 안내문을 써놓고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주민센터는 3층 건물로 외관이 황갈색 타일이었고 2층에는 창문 유리 여러 개가 깨져있었고, 1층과 2층 내부는 검게 그을린 상태로 거의 전소 상태였으나 외관은 손상이 거의 없었다.
주민센터 직원은 스카이데일리 기자에게 “화재 당시 주민센터에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화재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은 모른다”고 답했다.
소방 인력 69명과 차량 21대를 동원해 오전 2시10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발생한 것은 한밤중이었는데 안전 안내 문자가 주민 핸드폰으로 발송된 것은 오전 10시 52분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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