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5 20:43
뉴스 > 제약·바이오·의료
비만 치료, 디지털 치료제도 나온다
의약품과 병행… 치료 효과 극대화
인공지능으로 생활·운동습관 개선
이은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05 17:14:21
▲ 디지털 혈당 관리 플랫폼 웰다 소개자료. 대웅제약
 
비만과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가 단순한 약물 투여를 넘어 디지털 애플리케이션과 결합한 융합형 관리 영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비만과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식단과 혈당, 생활 습관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약물 투여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한 치료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의약품과 디지털 의료기기를 결합하는 시도를 앞장서 이끌고 있다. 한미약품은 출시를 앞둔 GLP-1 계열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에 디지털 치료기기를 결합한 형태의 융합 모델을 개발 중이다. 체중 감량과 생활 습관 개선을 함께 관리한다는 구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하고 국내 1호 디지털 융합 의약품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비만의 경우 장기적으로 식습관이나 운동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의약품과 앱을 병행하면 약물 치료만 했을 때보다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관계사 엠서클 역시 디지털 혈당 관리 플랫폼 웰다를 운영 중이다. 웰다는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인 프리스타일리브레와 연동해 음식 섭취 시 혈당 변화 분 단위로 모니터링한다.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촬영하면 인공지능(AI)이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식단과 운동 가이드를 제안한다.
 
광고
웰다 관계자는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혈당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AI 코칭과 앱 내 미션을 통해 당뇨병 환자는 물론 과체중 인구 스스로가 생활 습관을 교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위고비나 마운자로 등 GLP-1 치료제 투약 환자를 위한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만은 의약품 복용과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될 때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미국 당뇨병학회(ADA) 역시 최신 진료 지침을 통해 약물 치료에 디지털 모니터링과 온라인 솔루션이 결합되면 효과적으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33,748 ▶
어제 150,697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