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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무실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가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이곳은 올해 강원도에서 토지보상을 시작하는 첫 사업지구다.
토지보상 및 부동산 개발정보 플랫폼인 지존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가 내달 원주무실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를 진행하고 편입 토지 등에 대한 협의보상 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주무실지구는 지난 2017년 2월, LH가 촉진지구 지정을 제안했으며 지난해 1월 지구로 지정됐다. 이 지구는 무실동·판부면·흥업면 일원의 25만 463㎡의 공간에 LH가 2023년까지 공공지원임대 1548가구, 공공임대 670가구, 공공분양 750가구, 단독주택 28가구 등 모두 2996가구를 짓는 것이다.
이 지구는 지난해 토지보상을 마친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 지구(46만 8787㎡)와 접하고 있으며 인근에 시청, 고속버스터미널, 남원주IC 등이 위치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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