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05 06:55
뉴스 > 반려동물
[반려동물 시대가 온다<274>]-추석맞이 반려동물 상품시장 활발
고향발길 줄고 집콕족 늘어, 반려동물 추석상품 호황
유통업계, 상품 출시 잇따라…매출 상승곡선
명품화 추세 여전…추석연휴 숙박상품도 다양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9-26 00:05:37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콕족이 늘어난 데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고향을 찾지 않는 명절 분위기로 인해 반려동물 관련 상품·서비스 시장은 어느 때보다 호황을 맞고 있다. 사진은 GS25의 반려동물 선물세트. [사진=GS25]
 
추석연휴를 맞아 반려동물 추석상품 시장이 뜨겁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콕족이 늘어난 데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 고향을 찾지 않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반려동물 관련 상품·서비스 시장은 어느 때보다 호황을 맞고 있다.
 
펫팸족의 증가도 시장 호황에 한몫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체가구 대비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율과 가구수는 △2015년 21.8%, 457만 가구 △2017년 28.1%, 593만 가구 △2018년 23.7%, 511만 가구 △2019년 26.4%, 591만 가구로 꾸준한 증가추세다.
 
양육하는 반려동물 수는, 개의 경우 495만 가구에서 598만 마리를, 고양이는 19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로 나타났다. 가구당 평균 개는 1.21마리, 고양이는 1.34마리를 기르는 셈이다.
 
코로나 확산 우려에 '집콕 추석'…펫맴족 겨냥 반려동물 상품 출시 활발
 
특히 올해는 추석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고향방문 자제 요청을 수용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반려동물용 추석상품을 장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지자체 조사결과 서울시민의 68%, 경기도민의 79%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향방문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이에 따라 펫팸족을 겨냥한 유통업계의 반려동물 상품 출시가 잇따르는 가운데 매출 또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GS25는 △반려동물용 사료와 간식을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밥상 선물세트 2종 △애견사료 3종세트 △애묘영양식품세트 △동물농장애견선물세트 △애견 왕자·공주용 한복·노리개 세트를 추석선물상품으로 내놓았다.
 
CU는 반려동물 식품 전문업체인 하림펫푸드의 인기 상품을 담은 반려견·반려묘 전용 선물세트를 내놨고, 세븐일레븐은 반려동물용 미용 기기와 홈 카메라, 간식 등을 마련했다. 
 
▲ 추석 특수를 노린 숙박업계의 상품출시도 활발하다. 소노펫클럽&리조트는 추석 연휴(9월 25일~10월 4일)를 즐길 수 있는 ‘추석 펫캉스’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반려동물 추석 선물로 명절 간식세트·의상 소품 △카페&레스토랑 싱킹 도그에서 페어링 메뉴 이용 △음료(2인)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사진은 소노펫클럽&리조트의 카페&레스토랑 싱킹 도그 모습. [사진=소노펫클럽&리조트]
 
롯데백화점은 반려동물 컨설팅 브랜드 '집사'와 손잡고 반려동물과 외출 시 필요한 전용 카시트와 캐리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간식 등 추석상품을 선보였다.
 
매출 증가도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6~8월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9.3% 증가했고, 특히 이달 들어 14일까지 매출은 작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 역시 추석을 2주가량 앞둔 9월 11일~17일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추석 2주 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외출 시 반려동물을 태울 수 있는 이동장·캐리어 매출은 44.7%, 반려동물용 하네스는 24% 각각 늘었다. SSG닷컴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전부터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도 판매하고 있다"며 "전문 펫시터가 집을 방문해 반려동물을 돌봐주거나 위탁 돌봄을 맡길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같은 기간 G마켓의 반려동물 상품 매출도 22% 늘었다. 이중 한복을 포함한 고양이 의류 매출은 200% 급증했고, 강아지 의류 또한 20% 증가했다. 특히 사료와 간식·영양제·장난감 등이 10~50%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유통업계 매출 급증…연휴기간 숙박 상품도 ‘속속’
 
롯데백화점은 7월부터 지난 23일까지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이 53%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15.5%, 롯데마트는 5.3% 각각 늘었다. 애경산업은 올 1월~8월 유기농 허브 약용샴푸·배변패드 등 반려용품 전체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3% 급증했다.
 
추석 특수를 노린 숙박업계의 상품출시도 활발하다. 소노펫클럽&리조트는 추석 연휴(9월 25일~10월 4일)를 즐길 수 있는 ‘추석 펫캉스’ 특별 패키지를 선보인다. △반려동물 추석 선물로 명절 간식세트·의상 소품 △카페&레스토랑 싱킹 도그에서 페어링 메뉴 이용 △음료(2인)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 펫상품의 명품화 추세에 따라 고가의 펫케어 화장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23일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의 올해 1월~8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TV쇼핑은 신세계조선호텔의 부티크 호텔인 레스케이프 숙박 패키지를 단독가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호캉스 시리즈’ 4탄을 내놨다. 미니 스탠다드룸 1박 15만9000원(객실전용), 아틀리에 디럭스룸 1박 18만9000원, 아틀리에 스위트룸 1박 24만9000원 등 총 세 가지 구성을 준비했다.
 
특히 대표적인 펫 프렌들리 호텔로서 ‘펫팸족’(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을 위한 혜택을 함께 구성했다. 애견 동반 시 1마리 무료 숙박 서비스를 제공해 반려견 침대와 식기, 간식과 배변패드, 장난감 등을 함께 세팅한다. 펫전용 유모차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펫상품의 명품화 추세에 따라 고가의 펫케어 화장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지난 23일 반려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펫 컬렉션의 올해 1월~8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샴푸 4만5000원(250ml) △해충 접근 방지 로션 5만7000원(50ml) △데오도란트 2만5000원(150ml) 등 고가임에도 매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는 선물용 제품 구매가 많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하남 스타필드 몰리스펫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쇼핑이 가능해 펫 제품을 반려동물이 직접 체험해 본 뒤 구매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매장을 방문해 세트 상품을 구매하면 핸드타월과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레스케이프 호텔 애견동반룸 숙박권, 애견용 캐리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제품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제품 구매 영수증을 지참 후, 하남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하면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향수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을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나면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1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40,211 ▶
어제 150,697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