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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과 신세경 주연의 로맨스 드라마 ‘런 온’이 16일 첫 방송에서 2%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9시 방송한 JTBC 수목극 ‘런 온’ 1회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전작 ‘사생활’ 첫회 시청률(2.5%)보다는 낮지만 마지막회 시청률(1.5%)보다는 높은 수치이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 드라마이다.
‘런 온’의 첫 방송에서는 오미주(신세경)와 기선겸(임시완)의 만남이 네 번이나 이어지며 운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신세경은 ‘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닌 터프한 ‘밀덕(밀리터리 덕후)’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고 임시완은 차분한 대사 처리로 올곧게 나아가는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을 담백하게 표현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 2TV 수목극 ‘바람피면 죽는다’는 4.1%, tvN ‘여신강림’은 3.8%, MBC TV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시완과 신세경이 출연하는 드라마 ‘런 온’은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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