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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7일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정상화 지원협의회 위원 및 공무원 지원단 등 25명이 참여해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협의회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참여해 그동안 소송진행 상황 및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공유 및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위원장인 서귀포시장이 지원협의회 구성의 목적 및 정상화를 위한 역할 등을 당부하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지원협의회 위원들은 지역 최대 현안인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관심에 예래동 주민의 무한한 감사 뜻을 표하며 다음 회의 시에는 JDC가 원 토지주와의 협상안을 조속히 제시하고 컨설팅 결과 및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기를 요청했다.
이종우 시장은 취임 당시에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갈등 해결을 위해 주민과 토지주를 포함한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최우선으로 JDC 양영철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대책협의회 임원 및 지역주민과 면담을 통해 향후 사업들이 합리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원협의회는 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전·현직 도의원과 지역주민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여론 수렴 및 합의점을 도출해 JDC와 원 토지주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의 정상화가 목표다.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은 2005년 JDC가 개발사업 시행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 중 2015년 대법원의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에 대한 인가처분이 무효라는 판결로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토지주와 JDC 간에 토지반환소송 등 여러 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지원협의회 회의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도록 중재자 역할을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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